이경영 눈물 고백 "난 불효자, 어머니 산소도 못가"

신영은 기자 2012. 11. 1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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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영 눈물 고백

[티브이데일리 신영은 기자] 이경영이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해 눈물 고백을 했다.

1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는 영화 '남영동 1985'와 OCN '뱀파이어 검사2'에 출연 중으로 17년만에 토크쇼에 나선 배우 이경영이 출연했다.

이날 이경영은 "난 불효자다. 어머니께 불효를 했다. 아들이 쇠고랑 찬 모습을 보여드렸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경영은 "내가 어머니의 천수를 앞당기지 않았나 싶다. 어머니를 마지막으로 영면하던 날, 내가 드린 마지막 말이 '아프게 해서 미안하다. 다시 만나면 안 아프게 해드리겠다'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경영은 "어머니가 자랑스러워 하셨던 배우의 모습으로 거듭 났을 때 산소도 가고 가루도 좋은 곳에 뿌려드리고 싶다"며 "아직도 산소를 가지 못하고 있다"고 눈물 고백을 했다.

한편 이날 이경영은 10년 전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에 대해 최초 심경 고백을 해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신영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고백| 눈물| 이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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