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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혜린 기자] 동방신기가 중국 북경에서 열린 첫 번째 아시아 팬파티 'TVXQ! Asia Fan Party 2011 in Beijing'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3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2일 저녁 7시 30분, 중국 북경 공인 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팬파티에는 동방신기를 보기 위해 약 8,000여명의 중국 팬들이 운집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북경 팬파티는 아시아 주요도시를 순회하는 동방신기 아시아 팬파티의 포문을 여는 자리라, 공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중국의 음악풍운방(音云榜), MTV 음악채널(音道), 북경청년보(北京年)는 물론 대만, 홍콩 등 각종 언론 매체들이 참석해 뜨거운 취재 경쟁을 벌였다.

이날 팬파티에서 동방신기는 'Rising Sun', '왜(Keep Your Head Down)', '이것만은 알고가' 등의 히트곡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을 열광시켰으며, 북경 관련 퀴즈 맞추기, 동방신기 근황 토크 등 다양한 순서를 통해 중국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동방신기는 중국 팬들이 만든 영상 메시지를 함께 감상한 후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사인 포스터 및 CD를 증정하는 등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해 팬파티 분위기를 한층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동방신기는 중국 북경에 이어 태국, 싱가폴 등 아시아 각국을 순회하며 해외 팬들과의 만남을 위한 팬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rinny@osen.co.kr

<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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