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후원한 '사랑의집짓기' 6번째 집 입주식 '통큰 추석선물'

뉴스엔 2011. 9. 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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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JYJ 김준수가 통 큰 추석선물을 했다. 김준수가 국제구호개발기구 ADRA KOREA와 함께 펼치고 있는 '사랑의 집짓기' 사업이 6번째 결실을 맺은 것.

지난 9월7일 오전 경기 파주시 적성면 주월리에서는 김준수가 후원한 '사랑의 집' 입주식이 열렸다.

집의 주인은 손자와 함께 살고 있는 마 모 할머니. 할머니는 지난해 10월 뜻하지 않은 화재로 집이 전소돼 한순간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져있었다. 그동안 마을회관에서 이웃 주민들의 도움으로 근근이 살던 마씨 할머니는 김준수가 ADRA KOREA와 함께 전개하는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알게 됐고 적성면사무소 복지과의 추천으로 새 보금자리를 갖게 됐다.

마씨 할머니의 새 집은 59.504㎡(약 18평)의 건축면적에 부엌과 세면실, 거실 등 생활편의시설을 고루 갖춘 아담하고 안락한 목조주택으로 지어졌다. 6월 21일 기공 이후 약 70명의 자원봉사자가 투입돼 건축을 완공했다.

김준수는 지난 2008년부터 ADRA KOREA에 사랑의 성금을 기탁해왔으며, 이 자금을 기반으로 전국에서 '사랑의 집짓기'가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충남 당진군, 태안군에 거주하는 장애인가구와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새 집을 갖게 되었다.

'사랑의 집짓기'는 ADRA KOREA가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상호 구호개발 공동추진 및 우호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진행 중인 생활지원 프로젝트로 대상자는 해당 지자체 주민생활지원과의 추천으로 선정된다.

한편, 마씨 할머니 가족은 "수고하신 모든 자원봉사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어쩌면 봉사하는 삶을 잘 모르고 살아왔던 것 같은데, 앞으로는 저희들도 타인을 위해 기꺼이 손을 내미는 봉사의 삶을 살도록 하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신원식 ADRA 사무총장은 "소외계층 주민에게 쾌적하고 위생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많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특히 이번 사업에 적극적인 도움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JYJ 김준수 군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ADRA는 세계 주요 비정부기구 중 하나로 1997년 UN으로부터 포괄적 협의지위를 부여받았다. 특히 유엔 경제사회이사회는 ADRA를 전문적인 자문기구로 인정했으며 현재 세계 126여 개국에서 4,000여명의 활동가들이 기초교육, 재난대처, 경제개발, 식량안보, 기초건강 등 5개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민지 기자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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