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한경, "스트레스에 신장 질환 시달려"

남안우 2009. 12. 2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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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한 슈퍼주니어의 한경이 빡빡한 스케줄로 인해 신장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한경은 22일 소송대리인인 법무법인 한결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최근 계속되는 해외 콘서트 일정 등으로 2년 동안 거의 쉰 적이 없을 정도로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현재 만성적인 스트레스와 신경성 위염과 신장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2006년부터 공연할 때를 제외하고는 한국에 있어야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SM 측에 쉬고 싶다고 수차례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SM은 대화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SM 측은 "향후 슈퍼주니어를 위해서라도 한경과 대화를 통해 잘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경은 21일 SM에 대해 전속계약 무효를 요구하는 전속계약 효력부존재 확인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소속사인 SM과 전속계약 분쟁중인 슈퍼주니어의 한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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