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유노윤호, 콘서트 리허설 도중 허리부상

입력 2007. 10. 26. 17:30 수정 2007. 10. 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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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지연 기자] 동방신기의 리더 유노윤호(21)가 25일 콘서트 리허설 도중 부상을 당해 퍼포먼스 무대에는 참여 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유노윤호는 25일 밤, 10월 26일부터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동방신기 The 2nd ASIA TOUR CONCERT "O"(오) ~ SEOUL ENCORE'의 콘서트 리허설 중 무대 세트에 부딪혀 허리 부분에 부상을 당했다.

담당 주치의는 "유노윤호는 요추 횡돌기 골절이다. 보통 횡돌기 골절은 3-4주면 회복이 가능하고 일상적인 활동에는 큰 문제는 없다. 그러나 격한 운동이나 댄스는 삼가는 것이 좋다"고 소견을 밝혔다.

소속사 에스엠 측 관계자는 "현재까지 상태를 고려해 볼 때 퍼포먼스 무대를 소화하는 것은 힘들다고 판단된다. 무리가 없는 한 퍼포먼스 무대를 제외한 발라드, 토크 등 나머지 무대에는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앙코르 콘서트를 기다려 온 관객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뿐이다. 최고의 퍼포먼스 무대를 선보이지 못해 아쉽지만 나머지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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