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단독 콘서트, 시스템 에러로 공연 5분 이상 지연

입력 2007. 2. 23. 20:03 수정 2007. 2. 2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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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고홍주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동방신기의 두번째 단독 콘서트에서 공연이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동방신기는 2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두번째 단독 콘서트 'The 2nd ASIA TOUR CONCERT 'O'(오)'를 개최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시스템 에러로 공연이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해 일부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웅장한 인트로가 진행되던 도중 갑작스레 정적이 찾아와 팬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든 것.

일부 팬들은 이벤트의 일종으로 받아들였지만 정적이 5분 이상 이어지자 공연 측 관계자는 "갑작스런 시스템 에러로 공연이 5분 정도 지연되게 됐다. 죄송하다"며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한편, 인트로 부분부터 공연이 일시 중지되는 사고로 인해 동방신기의 본격적인 공연은 7시 40분부터 시작됐다.

고홍주 becool@newsen.com / 정유진 noir197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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