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vs 아라시, 한 · 일 대표가수 22일 대격돌

2006. 9. 1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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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동방신기와 아라시,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가수가 광주서 격돌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아시아 송 페스티벌(Asia Song Festival 2006)'에서다.

오는 22일 오후 6시30분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신현택) 주최로 열리는 '아시아 송 페스티벌'은 대중음악 교류를 통해 아사아 문화공동체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지난 2004년 처음 열렸다.

이번 축제는 예년보다 한층 다양해진 참여 가수들이 눈에 띈다.

먼저 한국 대표로 동방신기와 버즈가 참석하며 일본의 인기그룹 아라시와 코다쿠미, 중국의 쑨난, 홍콩의 배우 겸 가수 천후이린이 무대에 오른다. 또 대만의 탱크를 비롯해 베트남의 호 킨 흐 엉, 태국의 타르이야 잉글리쉬, 필리핀의 키치 나달, 싱가포르의 타냐 추아 등 아시아 9개국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참석한다.

이 중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가수는 일본 그룹 아라시. 국내서도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아라시는 '아시아 송 페스티벌' 뿐 아니라 23일 오후 3시 서울 광장동 클럽 악스에서 팬미팅을 열고 국내 팬과 처음 만난다.

또 일본 섹시 여가수로 손꼽히는 코다쿠미 역시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코엑스몰 이벤트홀에서 팬사인회를 열고 국내 팬과 인사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방문에 이어 또 한번 내한하는 홍콩 여배우 천후이린도 관심 대상이다. 영화 '친니친니'와 '열정과 냉정사이' 등으로 국내서 잘 알려진 천후이린은 이번 무대를 통해 배우가 아닌 가수의 모습으로 관객을 찾는다.

축제에 앞서 발표된 '아시아 송 페스티벌' 신인상에는 여성 3인조 그룹 씨야가 선정됐다.

이번 축제를 기획한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 신현택 이사장은 "이 축제는 문화교류를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며 아시아 문화교류협력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했다"면서 "개최지역인 광주가 한류 관광산업과 연계돼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www.kofice.or.kr)를 통해 가능하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해리 기자 dlgo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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