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28일 3집 발표..10월 1일 첫방송

2006. 9. 1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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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방콕 장서윤 기자] 5인조 인기그룹 동방신기가 오는 28일 3집 앨범을 발표하고 10월 1일 SBS '인기가요'로 첫방송 무대를 갖는 등 본격적인 국내 활동에 나선다. 당초 언론에 알려진 10월보다 복귀시기가 조금 빨라진 것.

14일 태국 방콕 페닌슐라 호텔에서 열린 첫 태국 콘서트 기자회견에서 동방신기는 "다양한 장르를 혼합한 색깔의 3집으로 올 연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라며 "독특한 형식의 뮤직비디오도 현재 제작중"이라고 밝혔다.

아직 공개하지 않은 3집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위해 멤버 중 영웅재중은 태국에서, 믹키유천과 최강창민은 체코에서, 시아준수와 유노윤호는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자신이 나오는 장면을 찍었다는 것.

동방신기는 "아카펠라를 중점적으로 하는 그룹 특성에 맞춰서 좀더 성숙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새 앨범 활동 방향에 대해 전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오는 15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다음은 기자회견 전문.(일문일답)

▶첫 단독 콘서트 여는 소감은

유노윤호 : 태국에서 처음으로 콘서트를 한다는 점에서 떨리지만 매우 기쁘다.

▶콘서트 준비는 어떻게 했나

믹키유천 : 3집 앨범 콘서트 준비 열심히 했다 첫 단독 콘서트 열심히 했다.

▶동방신기가 다른 보이밴드와 다른 점은 무엇이 어떤 점이 있을까

유노윤호 : 다소 민망한 질문이다. 우선 다섯명이 아카펠라를 주로 한다는 점이 있겠다. 또 팀워크가 매우 좋다는 점을 더 큰 장점으로 봐주셨으면 한다.

▶이번 콘서트에서 서로 어떤 역할을 맡아서 준비 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시아준수 : 한곡 한곡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무엇보다 '하모니'에 중점을 많이 뒀다.

믹키유천 : 윤호의 부상도 있어서 각별히 멤버들 각자 스트레칭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유노윤호 : 태국팬들을 위해 어설프나마 태국말로 조금씩 준비했다.

최강창민 : 무대 위에서 어느 때보다 땀방울을 많이 흘린 것 같다.

▶태국어 앨범 발표할 생각 있나

유노윤호 : 하고 싶은 생각은 많은데 우선 발음교정을 받아야 할 것 같다(웃음)

▶각자 이상형이 궁금하다

유노윤호 : 부모님을 공경하고 나를 리드할 수 있는 여성

최강창민 :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여성

영웅재중 : 손과 발이 예쁜 여성, 태국사람이라면 코끼리와 친분이 있는 여성

믹키유천 : 긴 생머리를 좋아하지만 특별한 이상형은 없다. 만나가면서 맞춰가는 게 아닐까

시아준수 : 활발하면서 지적인 여성

▶마음에 둔 역할 모델이 있는가

유노윤호 : 보이스 투 맨이나 리얼 그룹과 같은 아카펠라를 주로 하는 그룹에게서 많이 배우려고 한다.

▶유노윤호 부상이후 현재 상태는 어떤지

유노윤호 : 말레이시아 콘서트 때 인대가 늘어나서 복합적 문제가 생겼는데 다리 상태는 거의 완치가 됐고 적응기간 지나면 아무 이상 없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12일 한국에서 마지막 연습 날 막대 창민이가 다리를 좀 다쳤다. 응원해주길 바란다.

▶ 3집 앨범 후 솔로 활동 등을 기획 하고 있는지

시아준수가 신인가수 장리인의 피처링을 맡아서 활동하고 했는데 이후 계획은 확실히 잡힌 건 없다.

▶ 앞으로 활동계획

9월 28일 3집 앨범이 나오고 10월 1일 'SBS 인기가요'로 첫방송을 한다. 올해 말까지 3집으로 활동할 것.

▶ 3집 어떤 앨범 어떤 색깔인지

최대한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곡,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려고 했다.

▶ 시아준수는 최근 신인가수 장리인의 피처링도 했는데 중국활동 계획도 있는지

장리인은 중국인이기 때문에 중국 데뷔를 할 듯하다. 그래서 내가 피처링한 '타임리스(Timeless)'란 노래를 중국에서 부르면 나도 함께 중국에서 활동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이에 대해 아직 확실하게 정해진 바는 없다. 신인가수의 앞날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웃음)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극장용 드라마 '베이케이션(Vacation)'이후 두번째 작품 '지구에서 연애중'을 준비중이다. 연기, 음악 양쪽으로 동방신기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는데 부족한 점 많지만 잘 봐주셨으면 한다.

[기자회견장에서 태국식으로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는 동방신기(위),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중인 동방신기(아래).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방콕 = 장서윤 기자 cie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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