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문 동방신기, 입국 심사 안 받은 이유?

2006. 9. 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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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그룹 동방신기가 입국심사 없이 태국 방콕에 입성했다.

태국에서 갖는 첫 번째 단독 콘서트 '라이징 선 퍼스트 아시아 투어 2006 라이브 인 태국(Rising Sun 1st Asia Tour Live In Thailand)'을 위해 13일 오후 9시(현지시각) 방콕 국제공항에 도착한 동방신기는 입국 심사를 받지 않고 곧바로 공항을 빠져나왔다.

이유는 공항에 몰린 3,000여명의 팬들 때문이다.

팬들이 대거 몰리자 동방신기는 비행기에서 내리지 못했고 안전사고를 우려한 공항 경찰은 활주로에 자동차를 대기시켰다. 경찰측 배려로 동방신기는 입국심사 없이 활주로에서 숙소까지 사고 없이 무사히 도착했다.

동방신기가 태국에서 '특급 대우'를 받은 이유는 지난 6월 첫 방문시 공항에 몰린 팬들로 인해 기물이 파손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했기 때문. 한 차례 경험을 가진 경찰측이 팬들을 분산시키기 위해 마련한 자구책인 셈이다.

'태국 채널 V 시상식'을 위해 태국을 찾은 이후 두번째 현지를 방문한 동방신기는 15일 오후 8시 방콕 임펙트 아레나에서 단독콘서트를 열고 태국팬과 직접 만난다.

공연에 앞서 14일 페닌슐라 호텔에서 약 1시간동안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한국을 비롯해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에서 참석한 약 200여명의 취재진이 몰렸다.

동방신기는 기자회견에서 "태국에서 갖는 첫 번째 콘서트라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줘야 해 많이 떨린다"면서 "5명이 함께 펼치는 하모니에 중점을 뒀다. 새로운 추억을 갖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방콕(태국) =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해리 기자 dlgofl@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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