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유노윤호 편도선염으로 입원 "많이 좋아졌어요"

입력 2006. 7. 3. 18:51 수정 2006. 7. 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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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양혜진 기자]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의 리더 유노윤호가 편도선염으로 입원했다.

3일 동방신기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유노윤호는 일본 전국 투어를 마치고 지난 달 29일 오후 귀국한 후 30일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유노윤호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동방신기 일본 전국투어를 진행하며 목에 무리가 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유노윤호가 일본 투어에서 너무 열심히 하다보니 마지막 공연 때에는 목이 많이 안 좋아져 걱정했지만 잘 해내줘서 대견하다"고 전했다.

동방신기는 지난 5월13일부터 6월18일까지 일본 도쿄 오사카 나고야 삿포로 니가타 등 7개 도시를 돌며 첫 일본 투어 콘서트 'Heart, Mind and Soul' 를 진행해 온 바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동방신기는 일본 내 인지도를 쌓아가며 팬들의 호응을 얻어왔다고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유노윤호가 지금은 입원하고 쉬면서 목이 많이 좋아진 상태"라며 "퇴원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며칠 더 입원시켜 휴식을 취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방신기의 다른 멤버들도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한편 동방신기 멤버 전원은 14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공연에 참가할 예정이다.

양혜진 naxnax@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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