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말레이시아서 대형콘서트..亞투어 돌입

입력 2006. 6. 22. 09:46 수정 2006. 6. 2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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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원겸 기자]

남성그룹 동방신기가 말레이시아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벌인다.

지난 2월 한국에서 콘서트를 벌였던 동방신기는 오는 7월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의 푸트라 인도어 스타디움(Putra Indoor Stadium)에서 '동방신기 Rising Sun 1st Asia Tour 2006 Live In Malaysia'라는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동방신기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지난 2월 동방신기 'Rising Sun' 콘서트를 관람한 말레이시아 공연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러브콜로 인해 성사됐다.

SM 측은 "콘서트를 통해 말레이시아를 첫 방문하는 동방신기는 인터넷, TV 등을 통해 동방신기의 음악을 접한 현지 팬들의 성원을 받으며 이미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동방신기가 출연한 한국 핸드폰 CF가 현지에 방영되면서 더욱 인기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동방신기의 콘서트가 열릴 푸트라 인도어 스타디움은 2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공연장으로 말레이시아의 각종 연말 시상식이 펼쳐지는 장소로 유명하다. 이번 동방신기 콘서트의 스페셜 게스트로는 슈퍼주니어가 출연할 예정한다.

동방신기는 이번 말레이시아 공연에 이어, 9월에는 태국 방콕에서도 대형 콘서트를 펼칠 계획이며, 그 외 다른 아시아 지역에서도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SM 측은 말레이시아 콘서트 관람을 원하는 한국 팬들을 위해, 동방신기의 공연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관광을 연계한 2박4일 코스의 패키지 상품도 출시한다. gyum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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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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