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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2NE1(투애니원) 전 멤버 공민지의 아버지가 ‘기자회견’을 언급한 글을 지우고 입장을 바꿨다.

공민지 아버지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실이 아니거나 잘못된 디엠이나 글을 옮기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순간 진실이 아님을 지적하고 말하는 것이 오해의 소지를 낳을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오해하지 않으셨음 합니다”란 글을 게재했다.

YG 엔터테인먼트 측을 비난하는 듯한 뉘앙스의 글은 삭제된 상태다.

공민지 아버지는 이에 앞서 “언플로 기사 이런 식이면 진실을 위한 기자회견을 할 것입니다. 아름다운 이별로 묻어두려 했는데”라는 글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공민지의 탈퇴 이유 및 배경에 대해 여론을 몰고가는 YG의 태도를 비난한 것으로 분석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5일 YG 측은 공민지의 탈퇴를 공식화 했다. 공민지를 제외한 투애니원 멤버는 3인조로 오는 여름 컴백할 예정이며, 공민지는 타 기획사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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