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쯔위 논란 악화..中 사이트, 트와이스 영상 게시 중단

박설이 2016. 1. 1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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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대형 영상 플랫폼이 트와이스 관련 영상을 모두 삭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14일 중국 모 대형 영상 플랫폼 현지 관계자는 TV리포트에 "당분간 트와이스 관련 영상 노출을 중단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논란과 관련해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에서는 쯔위의 소속사인 JYP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내리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JYP 보이콧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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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 중국의 한 대형 영상 플랫폼이 트와이스 관련 영상을 모두 삭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활동 중단에 이어 쯔위 논란에 따른 피해가 또 발생한 것.

14일 중국 모 대형 영상 플랫폼 현지 관계자는 TV리포트에 "당분간 트와이스 관련 영상 노출을 중단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새로운 트와이스 관련 영상 업로드 역시 중단된다고도 덧붙였다.

이번 방침은 트와이스 대만인 멤버 쯔위의 이번 국적 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현지 기업 입장에서는 대중과 정부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문제는 비단 해당 영상 사이트만의 방침이 아닐 수 있다 것. 쯔위에 대한 여론이 악화될 수록 현지 매체를 중심으로 트와이스 보이콧 움직임이 확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이번 논란과 관련해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에서는 쯔위의 소속사인 JYP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내리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JYP 보이콧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트와이스뿐 아니라 JYP 소속 연예인의 중국 활동에도 빨간불이 켜진 셈. JYP가 13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정치적 발언과 행위를 한 적이 없다"면서,  중국 활동 잠정 중단을 발표했지만 사태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최근 중국 네티즌들은 쯔위가 한국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생방송 중 자국인 대만의 국기를 흔들고 곳곳에서 자신을 대만인으로 소개한 화면을 캡처해 문제 삼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은 쯔위가 대만 국기를 들고 자신을 대만인이라고 소개했다는 이유로 그를 대만 독립 지지자로 낙인찍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중국의 각 대형 포털 뉴스에서도 트와이스 쯔위의 국적 논란을 메인 화면에 띄워 논란은 가중되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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