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큐브 홍승성 회장 쾌유빌며 아이스버킷+기부..감동

이지현 기자 2014. 8. 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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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지현 기자]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며 특별한 감동을 안겼다.

비는 23일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분23초가량의 동영상을 게재, "저를 지목해 준 에이핑크, 샤이니 태민, 인피니트 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캠페인 참여를 알렸다.

비는 영상에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는 기분이 뜻 깊다"며 "저를 비라는 이름으로 데뷔시켜주시고 저를 만들어 주신, 스승이자 아버지 같은 분이 현재 루게릭병으로 3년째 투병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를 도와주신 여러 은혜와 감사를 어떻게 표현할까 망설였는데, 지금 모 대학병원에서 루게릭병의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며 "저는 (이번 캠페인에) 좋은 뜻으로 기부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의 '아이스버킷 챌린지' 참여는 그 누구보다도 뜻 깊었다. 비는 이번 영상에서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홍승성 회장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그의 루게릭병 쾌유를 간절히 빌었기 때문이다.

홍 회장은 30년 가까이 가요계에 몸담으며, 그 간 비를 비롯해 god 비스트 포미닛 비투비 등 수많은 스타를 키우는 데 이바지한 인물이다. 3년 전 난데없이 찾아온 루게릭병으로 현재 투병 중지만, 여전히 경영 일선과 회사 일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소속 아티스트 및 스태프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있다.

비의 멘트와 기부 의사가 남다른 감동을 준 이유다.

기부 의사를 밝힌 비는 영상에서 큰 바가지 2개에 가득 담긴 얼음물을 맞은 뒤 "캠페인이 (다음 타자를) 지목해야 한다"며 "첫 번째로 싸이 형, 두 번째 (이)병헌이 형, 세 번째로는 메간 폭스를 지목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미국루게릭병협회(ALS)에서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환자를 돕기 위해 만든 모금 운동이다. 지난 7월 시작된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스스로 얼음물을 끼얹고 3명의 다음 도전자를 지목하는 방식을 가졌다. 지목을 받은 사람은 24시간 내 얼음물 샤워 인증 샷을 남기거나, 이를 실행하지 않고 100달러를 ALS에 기부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실행한 뒤 기부도 하고 있다.

한편 비는 오는 9월 17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에 주연으로 캐스팅 돼 크리스탈, 박영규, 김기방, 엘, 호야, 차예련 등과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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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 starjij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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