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장범준, 9월 가요계 컴백..사실상 '독자 행보' 결정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버스커버스커 장범준가 독자 행보를 사실상 결정했다. 버스커버스커의 기존 멤버 없이 오는 9월 앨범을 홀로 발표하기로 했다.
복수의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장범준은 최근 CJ E & M과 새 앨범 계약에 관한 협의를 마치고, 9월중 새 앨범을 발표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장범준이 새 밴드를 꾸릴지는 미지수다. 솔로로 앨범을 내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다.
장범준은 앨범 발매와 함께 콘서트도 준비하고 있다. 장범준은 앨범 발매 시점에 맞춰 공연장 대관을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버스커버스커가 해체를 공식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장범준이 기존 멤버인 김형태, 브래드 없이 새 앨범을 내는 게 확정되면서 독자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 장범준이 혼자서 CJ E & M 등과 접촉을 해온 데다 버스커버스커의 다른 멤버인 김형태, 브래드는 청춘뮤직과 전속계약 관계가 남아 있어 세 사람이 당분간 버스커버스커로 활동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장범준이 최근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는 소식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장범준의 이러한 행보는 지난 4월 결혼을 앞두고 예견됐다. 당시 소속사인 청춘뮤직은 "멤버들은 이번 시점을 계기로 각자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밴드로서의 버스커버스커 활동은 잠시 멈추고 서로 자기가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김형태, 브래드의 매니지먼트를 지원하되 장범준은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매니지먼트는 지원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버스커버스커는 장범준을 비롯해 김형태, 브래드가 2011년 Mnet '슈퍼스타K3'에 출연하면서 힘을 합친 그룹으로, 이듬해 발표한 정규 1집은 타이틀곡 '벚꽃엔딩'을 비롯해 '여수 밤바다' '꽃송이가' 등 수록곡이 골고루 사랑을 받으며 큰 성공을 거뒀다.
박미애 (oriald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동국 "선수들, 안정환 해설 들으면 안돼" 폭소
- 틴탑 천지, 뮤지컬 배우 변신..'카페인' 캐스팅
- 비스트표 감성 발라드 '이젠 아니야' 주간 1위
- '무한도전'측 "방송사고, 편집상 기술적 실수" 사과
- 영애의 반전몸매 '몸매 甲, 추수현' 아찔한 수영복 자태
- 실종 18년째…“집에 있을게요”라던 두 학생은 어디로 갔을까 [그해 오늘]
- 국도 달리던 오토바이 '쾅'…40대 사망, 동승자女 다리 절단
- 치솟는 외식물가에 뿔난 소비자들이 몰리는 '이곳'
- ‘연봉 200억’ 현우진 “수입 60%가 세금으로…세무조사, 꿀릴 거 없었다”
- "벌어져서는 안될 일 터졌다"…요양원서 치매 환자 다리 꺾어 골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