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콘서트, '제제 논란' 의식.."변함없이 사랑하는 곡"

김예나 2015. 11. 2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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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가수 아이유가 단독 콘서트에서 논란이 불거진 곡 ‘제제’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아이유는 지난 21일과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챗셔(CHAT-SHIRE)를 개최했다. 네 번째 미니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콘서트로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투어로 확장한다.

앨범 ‘CHAT- SHIRE’를 통해 솔직하고 소소한 자신의 이야기들을 꺼내놓았던 아이유는 콘서트 역시 그 연장선을 따랐다. 특히 타이틀곡 ‘스물셋’의 첫 무대를 꾸며 팬들에게 반가움을 전했다.

아이유는 동화책을 살펴보는 구성으로 콘서트를 시작했다.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아이유는 “많이 기다렸지?”로 밝게 인사했다. 화려하게 오프닝 무대를 마친 아이유는 환한 미소와 너스레로 팬들을 환영했다.

이어 “오늘 콘서트는 발라드곡과 댄스곡이 아주 적절이 석여있다. 예전 콘서트에 비해 댄스곡 비중이 많다. 같이 호흡할 수 있도록 장치를 했으니 다같이 놀아줬으면 좋겠다. 든든하다”고 웃었다.

아이유는 다음 순서의 곡을 소개하며 “새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제가 변함없이 사랑하는 곡이다”며 ‘제제’를 열창했다. 빠른 템포의 ‘제제’에 맞춰 아이유는 스탠드 마이크를 활용해 열기를 높였다.

이달 초 아이유는 ‘제제’ 발표 후 소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속 캐릭터 제제를 성적으로 해석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아이유는 오해에 해명하며, 논란의 여지를 남긴 것에 공식사과했다.

서울 공연을 마친 아이유는 부산, 대구, 광주 등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로엔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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