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미생' 패러디 온다 장수원 주연 '미생물'

2014. 12. 1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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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현민 기자] tvN 드라마 '미생'의 패러디 드라마가 온다. 그룹 젝스키스 출신 장수원이 주연하는 tvN 드라마 '미생물'이 바로 그것.

10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로봇연기의 달인' 장수원을 앞세운 신개념 드라마 '미생물'은 현재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미생'을 동채널에서 본격 패러디해 제작하는 드라마다.

아이돌임을 잊게 만드는 '연기돌' 임시완을 대신해, '로봇 연기'로 각종 예능과 CF에서 활약하며 인기 상한가를 달리고 있는 또 다른 '연기돌' 장수원을 전면에 내세운 이제껏 본 적 없는 파격적인 패러디 드라마 작품이 될 전망.

'미생' 패러디 '미생물', 그리고 '장수원'이라는 두 조합으로도 벌써부터 웃음이 터져나오는 이 드라마는 총 2회 분량으로 tvN에서 오는 2015년 1월초께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장수원은 지난해 9월 방영된 KBS 2TV '사랑과 전쟁-아이돌 특집 3탄'에서 부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여 '로봇연기'라는 수식어를 얻게 됐다. 이후 이를 강점으로 내세워 MBC '무한도전' tvN 'SNL코리아' 등 인기예능에 출연했으며 최근 MBC '세바퀴', '맛있는 TV' 등에 안착했다.

gato@osen.co.kr

<사진> tvN 제공(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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