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유준상 "93년 전역, 홍은희는 초등학생"

김지현 2014. 10. 2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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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지현 기자] 이기자 부대에 신병으로 재입소하는 유준상이 제일 두려워하는 존재로 아내 홍은희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서는 유준상, 임형준, 문희준, 육성재, 김동현 등 다섯 멤버들이 이기자 부대에 신병으로 나란히 입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준상은 뮤지컬 '그날들' 연습을 하던 중 입영 통지서를 받고 새삼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병영 생활부에 기록된 '어리석게도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을 묻는 질문에 아내 홍은희를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병영 생활 중 가장 걱정되는 것으로 "헨리가 선임인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준상은 여군 특집에서 활약한 홍은희에게 "아내에게 사과한다.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며 "나도 잘 하고 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홍은희는 "90년에 입소해 93년에 전역했다"는 남편의 말에 "그럼 내가 초등학생 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사진=MBC '진짜사나이'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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