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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가 김영철의 성대모사를 언급했다.

2월 2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40대 꽃누나 김희애가 출연해 반전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MC들은 김희애 특유의 말투를 흉내내며 "놓치지 않을 거에요"라고 성대모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MC들은 "김영철이 성대모사를 자주 하는데 알고 있나?"고 물었고 김희애는 "물론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김희애는 "처음에는 보고 놀랐다. 분명히 김영철이 내게 팬이라고 했는데 '얘가 왜 이러나? 나 좋다더니.. 쟤가 날 싫어하나?' 싶었다. 하지만 자꾸 보다보니 귀엽더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이 "소문에는 김희애가 김영철에게 성대모사 좀 그만 하라고 했다던데.."라고 묻자 김희애는 "절대 그런 적 없다"고 부인했다. MC들은 "김영철이 그렇게 말하고 다닌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뉴스엔 이나래 기자]

이나래 nal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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