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대통령, 메릴스트립 '디스'에 반격 "과대평가된 배우"

이기은 기자 2017. 1. 1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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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할리우드 배우 메릴 스트립의 비난에 반격했다.

도널드 트럼프는 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메릴 스트립은 가장 과대평가된 할리우드 배우 중 한명이다. 나에 대해 모르면서 골든 글로브에서 나를 공격했다"고 운을 뗐다.

메릴 스트립은 트럼프의 인종주의 차별, 장애인 기자 외모 흉내 등을 낸 트럼프의 차별주의를 비난해 세계 취재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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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메릴 스트립 비판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할리우드 배우 메릴 스트립의 비난에 반격했다.

도널드 트럼프는 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메릴 스트립은 가장 과대평가된 할리우드 배우 중 한명이다. 나에 대해 모르면서 골든 글로브에서 나를 공격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대선에서 패배한 힐러리 아첨꾼이다. 백 번째로 말하지만, 나는 장애인 기자를 모욕한 게 아니라, 16년 전에 썼던 기사를 나를 나쁜 사람으로 만들고자 바꾼 게 야비한 것임을 보여줬을 뿐"고 과거를 해명했다.

앞서 메릴 스트립은 지난 8일 미국 베버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공로상인 '세실B 드밀상'의 수상 소감에서 트럼프를 언급했다.

메릴 스트립은 트럼프의 인종주의 차별, 장애인 기자 외모 흉내 등을 낸 트럼프의 차별주의를 비난해 세계 취재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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