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측, "세금 탈루? 근거 없는 의혹.. 법적 대응할 것" (공식입장)

손예지 2016. 8. 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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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가수 인순이 / 사진=텐아시아DB

가수 인순이 측이 세금 탈루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인순이 측은 25일 오후 텐아시아에 “오전에 보도된 세금 탈루 의혹에는 사실관계에 심각한 오류가 있다”며 “현재 보도된 기사내용은 2013년도 자료가 아닌 이미 세무당국이 조사를 했던 2009년 자료”라고 밝혔다.

인순이 측에 따르면 인순이는 2008년 이후 2차례나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았으며, 세무당국 조치에 따라 세금을 납부했다. 앞서 지난 2월 제기된 세금 탈루 의혹에 대해서도 “기존 조사를 받고 이미 해결된 내용에 대한 주장이었기에 국세청에서도 기각 처리된 바 있다”고 전했다.

인순이 측은 “그 이후부터는 더 이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세금처리를 해오고 있다”면서 “여러차례 인순이가 해명했음에도 근거없는 세금탈루 의혹 제기로 인해 가수 명예 및 아티스트로서의 이미지 타격과 심적 피해가 심각하다. 현재 보도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인순이가 지난 2013년 8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전국 각지에서 열었던 콘서트 출연료를 하향조정해 세금을 누락시킨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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