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아들, 방조명 '대마초 복용 혐의' 에 성룡사과.. "아들 잘못 가르쳤다"
2014. 8. 21. 10:00
성룡 아들
성룡 아들, 방조명의 대마초 흡연에 대해 성룡이 공식사과했다.
중국 징화스바오(京華時報) 21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성룡은 저녁 7시경 웨이보(微博)에 "우선 모든 친구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 아들 방조명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에 대해 나는 굉장히 분노했으며, 굉장히 경악했다. 공인으로서 나는 매우 부끄럽고, 아비로서 나는 매우 마음이 아프지만 그의 어미의 마음은 갈기갈기 찢어졌다. 청소년들이 방조명을 교훈으로 삼아 마약을 멀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성룡은 재차 웨이보에 글을 올려 아들을 잘 가르치지 못한 것에 대한 사과의 마음을 전달했다. 성룡은 "방조명에게 하고 싶은 말은 '잘못을 저질렀으면 결과에 책임을 져야한다. 아비로서 나는 너와 미래의 길을 함께 직면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아들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것에 대해 나는 책임을 져야하며, 방조명을 대신에 대중들에게 고개 숙여 깊이 사과의 말을 전한다"고 전했다.
한편 방조명은 절친한 친구인 대만 톱스타 가진동과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대마초 흡연 혐의로 마약수사대에 체포됐다. 베이징 공안국은 두 사람에게 100g에 달하는 대마류 약품을 압수했고, 방조명과 가진동은 소변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와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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