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조혜련, "내가 점점 능력 있어지니까 전 남편이.." 폭로

인터넷뉴스본부 이슈팀 2014. 7. 1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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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결혼.

조혜련의 재혼 소식으로 세간이 떠들썩한 가운데 과거 그녀가 방송에 출연했던 발언들이 회자되고 있다.

조혜련은 2013년 당시 MBN `인생고민 해결SHOW 신세계`에 출연, 퇴직 후 사업으로 퇴직금을 모두 날린 남편을 대신해 4년째 아내 혼자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을 하지 않으려는 남편을 재촉해야한다는 여성 출연자들과 지켜봐야한다는 남성 출연자들이 대립하며 각자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에 조혜련은 자신의 경험을 들어 남편을 재촉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조혜련은 "이런 얘기 처음 하는데 상당히 쑥쓰럽다"고 운을 떼며 "어렸을 때 아버지의 무능함을 보고 능력 있는 사람과 결혼하자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전남편이) 10년 동안 안정적으로 직장생활을 해오던 사람이었는데 내가 능력이 있으니 점점 남편이 내게 기대려는 심리가 생기더라"라며 결혼 생활 당시 겪었던 어려움을 털어놨다.

그는 "내가 능력이 있고 기가 센 것이 문제였을 수도 있지만 당시에는 남편의 능력을 키우기 위해 일을 그만둬야겠다는 생각까지 했었다"고 회상했다.

10일 조혜련의 소속사 관계자는 "조혜련이 지난달 말 서울 모처의 한 식당에서 직계가족들만 모인 가운데 언약식 형태로 결혼했다"고 재혼 사실을 인정했다.

동생 조지환 역시 올해 결혼이 확정돼 두 남매가 겹경사를 맞는다. 조혜련은 지난 6월 종합편성채널 MBN '신세계'에서 동생 조지환이 2년간 교제해온 8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혀 많은 이들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조혜련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혜련 결혼, 우주가 이해해서 다행" "조혜련 결혼, 축하해요" "조혜련 결혼, 이번에는 잘 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본부 이슈팀 issue@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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