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희, 이병헌 소속사 BH엔터와 계약..연기자 길 걷는다

2014. 2. 1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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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더걸스 출신 소희(본명 안소희)가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안소희는 오늘(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새로운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에서 더 다양한 연기를 보여드리려고 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새출발을 알렸다.

안소희는 "소중한 우리 원더걸스 멤버들 그리고 JYP 식구들, 오랫동안 연기자라는 저의 꿈과 제 선택을 믿고 지지해준 덕분에 새로운 시작에 대해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그 한발자국을 내딛으려 합니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안소희는 "항상 꿈 꿔왔던 배우라는 시작 점에 서있는 오늘을 잊지 않고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을 기억하며 배우 안소희의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배우 전문 기획사인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을 필두로 한효주, 고수, 배수빈, 한가인, 한지민 등 국내외로 다방면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들이 대거 소속된 회사다.

최근 영화 '수상한 그녀'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극찬을 받고 있는 심은경과 지난해 주목받는 신예로 떠오른 하연수 등 20대 초반 여배우들도 BH엔터테인먼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안소희는 2004년 단편영화 '배음구조에 의한 공감각'을 통해 연예계에 발을 들인 이후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해 가수로 인기를 모았다. 2007년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KBS 2TV '드라마스페셜-해피 로즈데이'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BH엔터테인먼트 권오현 실장은 "안소희는 본인만의 독보적인 연기세계를 구축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갖춘 배우라 생각하며 영입했다. 가수로서 이미 충분한 인지도를 지니고 있지만 내공이 탄탄한 연기자로의 성장을 위해 신인배우의 시작점에서 기초와 내실을 채워갈 예정이다. 앞으로 안소희가 실력있는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제공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digitalytn.co.kr)[사진출처 = 소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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