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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웃찾사'에 출연했던 개그맨 공모씨가 10대 여성을 상대로 강간을 시도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29일 길거리에서 여고생을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공모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공씨는 지난 2010년 10월 부산 동래구에서 길을 지나던 왕모 양 등 일행에 게 접근해 근처 모텔로 데려가 강간을 시도한 혐의다.

`방송에 출연하는 개그맨'이라고 자기 소개를 한 공씨는 A양 등과 함께 근처 모텔에서 술을 마신 뒤 다른 방으로 옮겨가 잠을 자고 있던 A양의 가슴을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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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부 dtnews@

사진=웃찾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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