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올해 2000만 돌파..'변호인'까지 터졌다 "감사하다"

김수정 2013. 12. 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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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송강호가 올해 동원 관객 2000만 명 돌파에 성공했다.

송강호는 2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극장에서 열린 영화 '변호인'(양우석 감독, 위더스필름 제작) 무대인사에서 2000만 명 관객 동원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송강호는 지난 8월 개봉한 '설국열차'(봉준호 감독, 모호필름·오퍼스픽쳐스 제작)로 934만1572명(이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을, 9월 개봉한 '관상'(한재림 감독, 주피터필름 제작)으로 913만4114명 관객을 동원했다.

여기에 지난 18일 전야 개봉한 '변호인'까지 포함, 22일 오후 올해 누적 관객수 2000만 명을 돌파한 것.

'변호인' 관계자는 이날 TV리포트와 통화에서 "'변호인'은 이날 오후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송강호 씨가 올해 누적 관객수 2000만 명을 기록했다"며 "전무후무한 기록인만큼 '변호인' 스태프들이 조촐한 축하 케이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송강호는 '변호인'에서 속물 변호사였지만 한 사건으로 인해 인권 변호사로 변하게 되는 송우석을 연기했다. '변호인'은 정식 개봉 3일 만에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천만관객 영화 '7번방의 선물',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빠른 속도로 관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1981년 제5공화국 정권 초기 부산 지역에서 벌어진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한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 김영애, 곽도원, 오달수, 임시완 등이 열연을 펼쳤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사진=조성진 기자 jinphoto@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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