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혜 고두심 MBC 새 일일극 '춘자네 경사났네' 주연 낙점

2008. 4. 21. 09:3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재환 기자]

탤런트 서지혜가 MBC 일일극 '아현동 마님' 후속으로 방송될 새 일일드라마 '춘자네 경사났네'(가제)에서 여 주인공 연분홍 역으로 캐스팅 됐다.

그녀의 어머니 역에는 중견배우 고두심이 캐스팅돼 친구 같은 모녀사이를 연기한다.

서지혜가 맡은 연분홍 역은 명랑 쾌할 유쾌한 성격으로 웃음도 많고 눈물도 많은 스물 세 살의 섬처녀로 사랑하던 남자에게 배신당해 미혼모가 돼버릴 처지에 놓이지만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시련과 편견에 맞서서 꿋꿋하게 살아가는 여인이다.

'국민엄마'로 불리는 고두심은 늘 사랑에 목말라하는 사랑 지상주의자로 푼수데기에 때론 주책스럽긴 하지만 속정 깊고 잔정 많은 분홍의 엄마, 황춘자 역을 맡아 변신을 꾀한다.

차갑고 독선적이지만 죽은 동생 주영의 처로 시댁에 배가 불러 들어온 어린 제수 분홍의 순수하고 깨끗한 모습에 반해 사랑의 감정을 싹 틔우는 주혁 역에는 '깍두기'에서 띠동갑 박신혜와 짝을 이뤄 능력있고 젠틀한 박실장 역으로 활약한 주상욱이 캐스팅됐다.

반듯하고 예의 바른 모범생의 훈남 정우 역은 SBS '눈꽃' 이후 1년 4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슈퍼주니어의 김기범이 분한다.

김기범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씩씩하고 꿋꿋한 분홍에게 연민의 정을 느끼지만, 안하무인 노처녀 주리의 끈질긴 대시에 결국 된장녀 주리와 알콩달콩한 사랑을 만들어 간다. 주혁의 여동생이자 까칠한 성격의 명품걸인 주리 역은 '메리대구공방전'과 청소년 드라마 '나도 잘 모르지만'에서 열연했던 왕빛나가 맡는다.

이 밖에도 김병세, 정혜선, 임현식, 윤여정, 양희경, 노주현, 윤미라, 강남길 등 연기파 중견배우들이 대거 포진해 중장년층의 시청자들에게 향수와 서정을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아현동 마님' 후속으로 5월 19일 오후 7시 45분에 첫 방송될 새 일일드라마 '춘자네 경사났네'(가제)는 구현숙 작가와 '있을 때 잘해!!'의 장근수 PD의 합작품이다.

이재환 star@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