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종영 '너는 내 운명', 결말 깜짝공개 '미옥은 죽는다'

2009. 1. 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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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미혜 기자]9일 종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 결말이 깜짝 공개됐다.7일 방송된 KBS 2TV '남희석 최원정의 여유만만'(여유만만)에서 '너는 내 운명' 마지막 이야기가 살짝 드러났다.

새벽(윤아 분)이 결국 골수를 시어머니인 민정(양금석 분)에게 이식하면서 백혈병에 걸린 새벽 친모 미옥(유혜리 분)의 생사 여부에 큰 관심이 쏠렸다. 살짝 공개된 결말에 따르면 미옥은 결국 백혈병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옥의 임종을 지키며 새벽을 입양한 영숙(정애리 분)은 미옥에게 "우리 딸 행복하게 지켜줄게요"라고 약속하고, 자신을 버린 미옥을 원망하던 새벽은 "엄마, 이번에도 날 떠나기만 해봐"라고 아쉬움과 슬픔의 눈물을 흘렸다. 촬영을 마친 후 정애리는 "새벽이 친엄마가 결국은 살지를 못하고 좋은 일 하고 갔다"고 미옥의 죽음을 알리면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미옥이 사망한 후 새벽은 남겨진 유산으로 각막기증재단인 '새벽재단'을 설립해 자신처럼 앞을 보지 못했던 사람들을 돕기로 하고, 미처 결혼식도 올리지 못하고 오랜 세월을 살아온 영숙과 대진(장용 분)은 전통혼례 결혼식을 올리며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한편 '여유만만'에 출연한 정애리는 딸 나영을 잃고 몸부림치는 장면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으며 "딸 잃고 오열하는 연기를 하면서 정말 숨통 터져 죽는 줄 알았다"며 "가장 가슴 아팠던 장면이다"고 밝혔다.

이미혜 macondo@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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