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멤버들의 폭력성은? '뉴스데스크' 패러디

황인혜 2011. 2. 2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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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황인혜 기자] '무한도전'이 '뉴스데스크' 패러디 놀이에 동참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TV '무한도전'에는 일곱 멤버들이 일본 홋카이도에서 혹독한 겨울 체험을 하는 '오호츠크해 특집' 첫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멤버들은 A팀과 B팀으로 나뉘어 저녁식사를 해결했다. A팀은 제작진에게 음식을 제공받는 대신 이글루를 만들었다. 소품박스로 눈벽돌 만들기에 돌입한 멤버들은 고된 작업에 슬슬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 하하가 가장 먼저 폭발하자 제작진은 '이글루 실험 결과 1. 꼬마부터 폭력성 노출'이라는 자막을 달았다.

정형돈이 하하를 밀치며 화를 내자 '이어서 나이 역순으로 짜증'이라는 자막이, B팀 박명수가 A팀의 이글루를 몰래 부쉈을 때는 '음식팀의 공격성을 알아보기 위해 단독실험, 음식팀은 결국 공격성을 나타냈다'라는 자막이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이 장면은 '뉴스데스크'의 PC방 실험을 연상케 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뉴스데스크'는 청소년들이 게임의 폭력성을 받아들이는 실태를 보여주는 뉴스를 보도하면서 무리한 실험으로 네티즌들의 비아냥을 샀다. 실험에 따르면 폭력적인 게임을 하던 청소년들이 컴퓨터 전원을 임의로 차단했을 때 욕설을 내뱉자 MBC는 "폭력게임의 주인공처럼 난폭하게 변했다"라는 결론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인터넷상에서는 'MBC 기자의 폭력성을 알아보기 위해 마감 중인 노트북 전원을 꺼보겠다', '의사들의 폭력성을 알아보기 위해 수술 중인 수술실 전원을 꺼보겠다', '할아버지들의 폭력성을 알아보기 위해 바둑판을 엎어보겠다' 등의 '뉴스데스크' 패러디 놀이가 네티즌들 사이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무한도전'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글루가 꼬마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고는 폭력적 게임이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을 실험한 뉴스데스크를 비꼰 것이다" "'무한도전'이 자사 '뉴스데스크'를 디스하다니 속 시원하다" "김태호 PD 센스에 빵 터졌다" "역시 깔 건 까는 태호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TV '무한도전' 화면 캡처

황인혜 기자 dlsp@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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