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헌터' 이민호에 '대물' 황은경 작가까지, 초특급 드림팀 결성
[뉴스엔 박영주 기자]
"2011년 대한민국을 달굴 초특급 드림팀이 결성됐다!"
'대물'을 집필했던 황은경 작가가 SBS 새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에 전격 합류한다.
황은경 작가는 지난해 인기리에 방송된 SBS 드라마 '대물'을 6회까지 집필, 초반 상승세를 이끌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전원일기'를 통해 짜임새 있는 집필 능력을 선보였던 황은경 작가는 의학드라마 '뉴하트'와 정치드라마 '대물'을 통해 대중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상황. 하지만 지난해 '대물'에서 중도하차하는 아픔을 겪었던 바 있다.
하지만 '찬란한 유산'과 '검사 프린세스'를 통해 히트작 메이커로 떠오른 진혁 PD와 이민호가 함께하는 작품에 황은경 작가가 의기투합하면서 초특급 드림팀으로서의 위용을 갖추게 됐다.
'시티헌터'의 제작사 측은 "여러 작품들을 통해 그 능력을 인정받아온 황은경 작가가 '시티헌터'를 집필하게 돼 기대감이 크다"며 "진혁 PD와 배우 이민호, 그리고 황은경 작가의 만남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국내에서 제작될 '시티헌터'는 1980년대 도쿄를 배경으로 했던 원작과는 달리 배경은 2011년 서울로 바뀌게 되며, 통쾌한 사건 해결이라는 기존의 원작 이야기 구조에 주인공이 시티헌터로 성장하며 완성되어가는 과정도 비중있게 그려질 전망이다.
그동안 '꽃보다 남자', '개인의 취향'을 통해 로맨틱하면서도 까칠한 매력을 선보였던 이민호는 '시티헌터'에서 MIT 박사 출신 청와대 국가지도통신망팀의 이윤성 역을 맡았다. 다양한 액션 신은 물론, 특유의 영민함으로 각종 사건을 완벽하게 처리해내는 '옴므파탈' 능력남의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5월25일 첫 방송된다.
박영주 gogogirl@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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