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김재원 ·황정음과 연기호흡

2011. 2. 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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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조은별 기자]

연기자 남궁민(33)이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내마음이 들리니'(극본 문희정 연출 김상호)를 통해 1년만에 안방에 복귀한다.

9일 소속사 벨액터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남궁민은 오는 4월 2일 방송되는 '내마음이 들리니'에서 자신의 무사안일을 위해 아버지와 여동생을 버린 장준하 역할을 맡아 기존 캐스팅된 김재원, 황정음과 연기호흡을 맞춘다.

남궁민은 소속사를 통해 "연기자로서 정말 욕심나는 캐릭터를 만났다"라며 "진정한 배우의 존재감을 보여주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드라마 '내마음이 들리니'는 후천성 청각장애를 딛고 일어서는 사랑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여주인공에는 가수 출신 연기자 황정음이 내정된 상태다.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의 문희정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고 '환상의 커플'의 김상호 PD가 연출을 맡는다.

'내마음이 들리니'는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한 후 3월 초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mulga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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