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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권수빈 기자]

정우성의 부상으로 인해 SBS '아테나: 전쟁의 여신'이 스페셜 방송을 내보낸다.

'아테나'는 지난 1월 23일 경기도 성남시 경원대 지하주차장에서 NTS 요원 정우(정우성분)와 아테나 요원 철규(정찬우 분) 간 차량 총격신 촬영을 진행했다. 이 와중에 두 연기자가 차량에 의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인해 미 촬영분이 생긴 점을 감안해 '아테나' 제작진은 25일 방송을 '아테나 스페셜-수애의 비밀'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제작진은 "스페셜 방송에서는 극중 비밀의 키를 쥐고 있는 특수요원 혜인의 내레이션과 함께 그동안 본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장면과 메이킹 필름, 각 배우들의 인터뷰가 담긴다"며 "이를 통해 시청자분들은 '아테나'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과 스펙터클한 스토리를 되짚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정우성, 정찬우 등 배우들이 부상에도 불구하고 촬영장에 복귀하려는 투혼을 보여주고 있다. 빨리 완쾌해 건강하게 복귀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며 "이후 촬영 분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구해 차질 없이 진행하고 향후 방송 또한 이상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아테나' 스페셜 방송 '수애의 비밀'은 25일 화요일 70분간 방송된다. 원래 25일 공개될 예정이었던 인천대교 폭파장면과 주인공들의 총격전을 포함한 액션 장면은 1월 31일 14회에서 공개된다.

권수빈 ppb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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