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준, '괜찮아 아빠 딸'로 4년 만에 연기자 복귀

입력 2010. 12. 7. 11:27 수정 2010. 12. 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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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준. 이야기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성준이 SBS 월화드라마 '괜찮아 아빠 딸'로 4년 만에 연기를 시작한다.

학업을 위해 연기 활동을 중단했던 최성준은 '괜찮아 아빠 달'에서 의사 홍연서를 연기한다. 극중 닥터 홍으로 불리는 홍연서는 똑똑하고 반듯하고 여유롭고 단호한 성격을 가진 캐릭터다. 엄친아로 병원의 모든 여의사, 간호사 심지어 환자에게까지 고백을 받지만, 오직 애령(이희진)만을 바라보며 말없이 곁을 지키는 키다리 아저씨 같은 인물이다.

6일 방송분에서 처음 등장한 최성준은 기환(박인환)의 주치의로 믿음직한 모습을 보였다.

최성준은 "오랜만에 방송 복귀라 부담이 크지만, 설레기도 한다.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오래 기억에 남는 배우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04년 박카스 CF '첫 출근'편으로 데뷔한 최성준은 MBC 드라마 '궁' '한강수타령' KBS 드라마 '열혈남아'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 학업을 위해 잠시 활동을 접은 최성준은 '괜찮아 아빠 딸'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다.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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