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 '도망자' 촬영장서 다니엘헤니에 기습뽀뽀 '장난기 넘쳐'

뉴스엔 2010. 11. 2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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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전원 기자]

정지훈과 다니엘 헤니의 장난끼 가득한 사진이 공개됐다.

최근 KBS 2TV '도망자 플랜비'(이하 도망자) 시청자게시판에는 17회 방송을 앞두고 지우(정지훈 분)와 카이(다니엘 헤니 분)가 촬영장에서 다정하게 휴식을 즐기고 있는 사진이 게재됐다.

극중 지우와 카이는 진이(이나영 분)을 사이에 두고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카이는 지우가 자신의 몸에 손만 대도 불쾌감을 표하며 으르렁대는 연기를 선보였다. 그러나 현장 사진에 속 지우 역의 정지훈과 카이 역의 다니엘 헤니는 그 누구보다 다정한 모습으로 장난을 치고 있다.

특히 정지훈은 음흉한 눈빛을 지은 채 다니엘 헤니에게 뽀뽀를 하기 위해 다가가는가 하면 얼굴을 부여잡고 억지로 다정한 포즈를 취할 것을 강요하고 있다. 이에 다니엘 헤니는 표정을 일그러뜨리며 불편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당장이라도 탱고를 출 기세로 각잡힌 포즈를 취해 완벽한 비주얼을 완성해 네티즌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네티즌들은 "극중에서는 적이지만 실제로는 정말 친하구나. 훈훈하다", "남신들 둘이 서있으니 안구가 정화되는 기분이다"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한편 '도망자'는 종영을 4회 앞두고 있으며 지우와 진이의 러브라인이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전원 wonwo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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