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소시 태연이 내게 곡 부탁, 10곡도 가능"

뉴스엔 입력 2010. 11. 6. 22:33 수정 2010. 11. 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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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전원 기자]

싸이가 소녀시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월 6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싸이와의 게릴라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싸이는 "최근 소녀시대 태연이 나에게 곡을 부탁했다"며 "작곡가로 인정받는 것 보다 그분에게 인정받았다는 사실이 너무 좋았다"고 말해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어 싸이는 "한 곡 뿐이겠느냐. 열곡도 가능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싸이는 소녀시대와의 인연을 연이어 설명했다. 싸이는 "'라잇나우'와 소녀시대의 화살춤이 잘 어울리더라"며 "니춤 내춤이 어딨냐"고 말했다. 소녀시대의 신곡 '훗'의 화살춤에 욕심을 보인 것.

한편 이날 싸이는 홍대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펼쳐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전원 wonwo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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