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궁녀' 최나경 "요리 공부하는 학생 아냐" 해명(인터뷰②)

뉴스엔 2010. 10. 2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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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수연 기자/사진 이은지 기자]

'티벳궁녀' 최나경이 항간에 알려진대로 요리 공부를 하는 학생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10월2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MBC 드림센터에서 새 일일시트콤 '몽땅 내 사랑' 첫 촬영을 앞두고 뉴스엔 기자와 만난 최나경은 "요리를 공부하는 학생이 아니다"고 고백했다.

최나경은 지난 10월1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1981년생 올해 30세, 요리를 공부하는 학생으로 소개된 바 있다.

이와 관련, 최나경은 "보조 출연자 하기 전 6개월 동안 요리를 배워 양식과 한식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후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3개월 동안 일했다"면서 "요리가 내 길이 아니라고 생각해 과감히 그만뒀다. 이후 집에서 파스타 만들어 먹는 그런 정도다"고 해명했다.

최나경은 "요리를 공부하는 학생이라고 말한 적 없다. 당시 인터뷰 때 나이와 이름, 계획 및 포부 등을 말했는데 그렇게 편집이 됐다"며 "보조 출연자를 하기 전 꽃집도 다니고 요리도 배우는 등 다양한 일을 두루두루 했다. 거기서 와전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최나경은 '티벳 궁녀'라는 별명을 만들어준 MBC 월화드라마 '동이' 출연에 대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촬영했다"며 "일자리를 알아보다가 보조 출연자 일이 재미있을 것 같아 우연히 하게 된 것이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같이 최나경은 우연한 기회에 보조 출연자 일을 하게 되면서 네티즌들의 눈에 띄어 큰 사랑을 받게 됐다.

최나경은 "원래는 요리사를 하고 싶었지만 나하곤 너무 안 맞는다고 생각했다. 너무 힘들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녀는 "일식집에서 일을 하다가 손가락이 잘리기도 하고 이태리 식당에선 손 베이고 데이는 것이 다반사였다"며 "3개월 지났을 무렵 더 하다간 손가락이 날라갈 것 같아 더는 못하겠더라"고 요리의 꿈을 접은 이유를 들었다.

미래에 대해 크게 걱정을 하지 않는다는 최나경은 "머리 쓰고 그런 거 싫어한다. 안 그래도 힘든 인생 편하고 쿨하게 살자는 O(오)형이다. 지금 티벳궁녀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등 이왕 이렇게 된 거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수연 dream@newsen.com / 이은지 onbge@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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