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지금 결혼하지 않겠다" 생일파티 깜짝고백

뉴스엔 2010. 10. 11. 16:0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수연 기자]

배우 안재욱이 팬들과 함께 생일파티에서 "'지금' 결혼하지 않겠다"고 고백했다.

안재욱은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세계 각국에서 찾아온 팬들과 함께 생일파티를 진행했다.

안재욱의 생일 파티는 현재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에 함께 출연중인 개그맨 김진수와 뮤지컬 배우 최민철의 사회로 진행돼 세 사람의 찰떡호흡을 과시하며 시종일관 개그쇼를 보는 듯한 풍경을 연출했다.

안재욱은 객석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아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안재욱의 생일을 축하하러 달려와 준 팬들에게 유쾌한 시간을 선사했다. 생일잔치에 참석하지 못한 팬들의 포토 영상 중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한 외국인 팬이 '아직 결혼하지 마세요'라는 생일 메시지를 보내와 객석에서 우레와 같은 박수를 얻어냈다.

안재욱은 '지금' 결혼하지 않겠다고 확신에 찬 어조로 답변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생일파티 직후 공연할 예정이라 계획에 없던 노래선물로 '친구'를 열창했다.

노래를 부르기 전 안재욱은 "얼마 전 북한의 대학생들이 본인의 노래를 합창 하다가 처벌을 받았다는 뉴스를 접하고 마음이 아팠다"며 "사는 곳이 다르고 사상이 달라도 어디에서나 친구는 소중하다"며 팬들과 함께 '친구'를 합창하면서 짧지만 강렬한 생일파티를 마무리했다.

안재욱은 공연 도중 객석으로 내려가 팬의 손을 잡고 '포에버(FOREVER)'를 열창해 '별은 내 가슴에'의 감동적인 마지막 장면을 재현하는 등 팬들에게 감사를 대신했다.

이수연 dream@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