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진-이영은, 하이킥 사단 '생초리' 주인공 캐스팅

2010. 10. 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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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수연 기자]

배우 하석진과 이영은이 tvN 코믹멜로 드라마 '원스어폰어타임 인 생초리'(이하 생초리/극본 이영철/연출 김영기 조찬주) 남녀 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됐다.

11월 초 방영 예정인 코믹드라마 '생초리'는 어느 날 갑자기 한적한 시골의 허허벌판 사무소로 발령을 받은 증권사 직원들이 엉뚱한 마을 주민들과 벌이는 유쾌한 코미디로 '하이킥' 시리즈로 유명한 김병욱 PD 첫 번째 케이블 프로젝트다.

1982년생 개띠 동갑내기인 하석진과 이영은은 "'생초리'를 통해 제 2의 하이킥 신화를 재현하자"며 의기투합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방송 관계자 역시 "하석진과 이영은은 이미 2008년 영화 '여름, 속삭임'에서 두 주인공으로 동반 출연한 바 있다"

며 "당시 각각 꽃집 남자와 여대생으로 풋풋한 만남을 그렸던 두 사람이 이번 '생초리'에서는 어떤 스토리 라인을 그려갈 지 기대해 달라"고 관전포인트를 설명했다.

'생초리'는 외딴 농촌 증권사무소로 발령 난 직원들과 마을 주민들의 엉뚱하고 유쾌한 코미디다. 여기에 남녀 직원들 간의 사내연애, 엽기적인 야생 시골녀와 따뜻한 도시남자의 사랑 이야기, 농촌을 배경으로 한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수연 dream@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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