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복귀' 신은정, "'제빵왕' 남편 박성웅이 부러웠다"

김하진 입력 2010. 10. 2. 11:04 수정 2010. 10. 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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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탤런트 신은정(36)이 출산으로 인한 연기 공백을 깨고 SBS 일일드라마 '호박꽃 순정'(극본 하청옥· 연출 백수찬)에서 청순한 꽃집 아가씨로 연기 복귀한다.

'세자매' 후속으로 방송될 '호박꽃 순정'은 주인공 순정(이청아 분)이 어려운 처지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과 사랑을 이루어가는 휴먼드라마로, 신은정은 순정의 밥집이 세든 상가 건물주의 막내딸 역인 오경복 역을 맡았다. 전쟁이 나도 자기 평화를 지킬 것 같은, 언제나 조용하고 따뜻한 고운 마음씨를 가진 여자 오경복을 연기한다.

신은정은 "최근 남편 박성웅이 출연한 KBS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가 시청률 홈런을 치는 것을보고 부부이지만 한편 연기자로서 무척 부러웠다. 출산 후 연기 복귀를 위해 남몰래 많은 노력을 해왔다"라며 "아이도 건강하게 잘 크고 있고, 신랑도 승승장구하고 있어 요즘 무척 행복하다. SBS 공채출신인데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 오랜만에 친정으로 돌아온 기분이어서 무척 설렌다"며 복귀 소감을 밝혔다.

신은정의 안방 무대 복귀는 2008년 '에덴의 동쪽'으로 MBC연기대상 조연부문 황금연기상을 수상한 후 2년만이다.

신은정 외에도 배종옥, 이청아, 김태현, 장현성이 캐스팅된 '호박꽃 순정'은 다음달 중순 방송될 예정이다.

[SBS '호박꽃 순정' 으로 복귀하는 배우 신은정. 사진 = 신은정 미니홈피 캡쳐]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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