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노', 추석특수 잡았다..기대작 '그랑프리'는 고전

2010. 9. 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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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추석과 주말의 전후 배치로 길었던 명절 연휴가 지나갔다. 추석 특수를 노리며 일제히 개봉을 시작했던 국내 극장가에서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이하 시라노)이 최종 승리를 거뒀다.

2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추석 연휴를 잇는 주말 3일 동안 '시라노'는 전국관객 42만810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시라노'는 지난 16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 133만8321명을 기록했다.

이민정, 엄태웅, 최다니엘, 박신혜가 연기 앙상블을 맞춘 로맨틱 코미디 '시라노'와 동시에 개봉하며 각축을 벌인 작품은 액션 느와르 영화 '무적자'. 홍콩 느와르 '영웅본색'을 리메이크한 '무적자'는 같은 기간 30만4057명을 스크린 앞으로 모았다. 누적관객은 125만432명으로 '시라노'에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다소 뒤쳐졌다.

또한 주말 박스오피스 3위는 미국 3D 애니메이션 '슈퍼배드'가 차지했다. 소녀시대의 태연과 서현이 한국어 더빙에 도전하기도 한 '슈퍼배드'는 주말 3일 동안 28만5244명(누적관객 78만9184명)을 끌어 모았다.

한편 배우 김태희와 양동근의 호흡으로 기대를 모았던 스포츠 멜로 영화 '그랑프리'는 이름값을 하지 못했다. 경마를 소재로 한 '그랑프리'는 김태희의 3번째 스크린 도전작이자 양동근의 제대 후 복귀작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그랑프리'는 주말 동안 2만8188명(누적관객 15만6039명)을 모으는 데 그치며 박스오피스 10위에 간신히 머물러 김태희의 '스크린 징크스'를 또 한 번 떠올리게 만들었다.

사진 = 각 영화 포스터,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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