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SBS 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 컴백마돈나밴드의 '굿 바이(GOOD-BYE) 콘서트' 촬영 현장 공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13일 콘서트 촬영장 공개 소식이 알려진 직후 2000여명의 시청자들이 '나는 전설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를 신청했다고 SBS가 17일 밝혔다.

극중 컴백마돈나밴드인 김정은, 홍지민, 장신영, 쥬니는 19일 오후 7시 일산 문화공원에서 극중 선보일 '굿바이 콘서트'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그동안 한결같은 지지를 보내줬던 시청자들을 관객으로 초대했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이번 공연은 정식 콘서트 무대라기보다는 마지막 공연 촬영 현장인만큼 촬영 준비로 인해 시작이 지연되거나 중간 중간 맥이 끊길 수도 있다. 그동안 TV로만 보았던 밴드의 열정을 직접 느낀다는 차원에서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공연에서 김정은, 홍지민, 장신영, 쥬니는 드라마에 등장한 후 많은 호응을 얻었던 '컴백 마돈나' '백만 송이 장미' '킬링미소프틀리' '사랑사랑사랑' '회상' '그대가' 등 O.S.T 수록곡을 직접 연주와 노래를 통해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좌석 없는 스탠딩으로 진행되며, 홈페이지에 참여 신청을 한 사람들 중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해 '나는 전설이다' O.S.T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나는 전설이다'는 오는 21일 종영 예정이다.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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