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주당 2500만원 수입 완전 탕진 충격..연예계 영구퇴출?

2010. 9. 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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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 해명? 연예계 영구 퇴출?

주당 2500만원 수입…빚 때문에 모두 가압류 상태아파트도 근저당 설정…'더블 악재'로 사면초가

◇'필리핀 원정 도박설'에 휩싸인 신정환의 귀국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 9일 퇴원한 신정환은 필리핀 세부의 모처에서 매니저와 한국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스포츠조선 DB >

  '필리핀 원정 도박설'에 휩싸인 신정환의 귀국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 측근은 "9일 매니저가 필리핀행 비행기를 탔다"고 시인했으며, "신정환의 귀국을 돕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9일 퇴원한 신정환은 세부 모처에서 이 매니저와 함께 한국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6일 방송 펑크를 낸 뒤 해외 잠적설, 원정 도박설 등에 휩싸여온 신정환은 지난 9일 자신의 팬카페에 "뎅기열로 고생했다"며 '병원 인증샷'을 올렸으나, 이 또한 현지 병원 관계자들에 의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의혹들을 뒤집을 만한 결정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못한다면, 신정환의 이후 연예활동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워진 상황이다.

 신정환은 지난 2005년 도박 파문 이후에도 방송에 컴백,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해왔다. 방송 출연으로 주당 최소 2500만원을 벌어들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스포츠조선이 방송가 복수의 관계자를 통해 취재한 결과, 신정환은 최근까지 MBC '청춘 버라이어티 꽃다발', '황금어장-라디오스타', KBS2 '스타 골든벨', E! TV '신정환 PD의 예능제작국', KBS JOY '수상한 세 남자' 등 총 5개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했고, 그의 회당 출연료는 400~650만원 선이었다.

 그중 '신정환 PD의 예능제작국'이 회당 650만원으로 출연 프로그램 중 가장 많았고, MBC 500만원, KBS 400만원, 기타 케이블방송 400만원 선이었다. 이 외에도 방송 외 수입까지 포함하면 주당 수입은 2500만원보다 훨씬 더 많을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고액 개런티가 가능한 행사 수입료를 제외하고도, 방송 개런티만으로도 1년에 최소 12억원을 벌어들인 것이다.

 그러나 보통 사람은 평생 꿈도 못 꿀 수입을 자랑하던 그가 지금은 '대국민 사기극'의 장본인으로 몰려있는 상황. 지난 9일,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 보도에 따르면 빚 때문에 출연료가 모두 가압류 상태이고, 사는 아파트도 근저당 설정이 돼 있다. 아파트를 지난 8월, 매물로 내놨지만, 팔리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즉, '고수입자' 신정환이 출연료 가압류 및 아파트 근저당 설정이라는 '더블 악재'로 사면초가에 빠져 있는 것. 팬들은 '도박설'에 무게를 두고 이번 사건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이번 사건에 대해 방송국의 한 PD는 "신정환이 다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다른 연예인에 비해 수입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그 많은 수입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상황을 초래한데 대해 연예관계자들도 큰 충격을 받았다. 귀국 이후에 세상이 깜짝 놀랄, 또 다른 카드를 꺼내들지 않는 이상 연예인으로서 생활은 더이상 힘들지 않겠냐"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이해완 기자 para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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