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아' 배두나-나영희, 가수되기에 목맨 까닭은?

2010. 8. 29. 09:3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정현 기자]

나진진(배두나 분)과 여정난(나영희 분)이 손을 잡았다. 가수가 되기 위한 열정에 불을 붙였다. 이유는 간단했다. 이강석(서지석 분)에게 본때를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8월 2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글로리아'(극본 정지우/연출 김민식) 9회에서 나진진과 여정난은 나진진 가수 만들기에 돌입했다. 발성연습을 하며 꿈을 현실로 이뤄갔다. 그들의 꿈을 무시하는 이강석에게 뭔가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나진진은 가수가 되기 위해 기획사 오디션에 참가했다. 그러나 그 기획사 사장이 바로 앙숙관계인 이강석이었다. 이강석은 "너 같은 애가 가수될 일은 절대로 없다"고 못박았다. 반발하는 나진진에게 "개나 소나 가수가 되는 날까지 기다려라"고 독설을 내뱉었다.

이에 자존심이 상한 나진진은 오히려 가수가 되기 위한 열정이 끓어올랐다. 그 모습에 여정난 역시 함께 하기로 했다. 그 이유는 "나진진이 가수가 돼 이강석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였기 때문. 열정의 바닥에는 자존심이 끓었다.

나진진이 살고 있는 곳은 뒷골목이다. 밤무대에서 노래하며 가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나진진. 희망이 비웃음을 받는 상황에서 나진진은 오히려 그 희망을 드러내고 있다. 이를 평가절하하는 이강석과의 대비가 흥미롭게 이어지고 있다.

(사진= MBC)

박정현 pch46@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