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장근석, 11월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으로 컴백

2010. 8. 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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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한류스타 장근석이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KBS2ㆍ가제)으로 돌아온다. 지난해 화제를 모은 드라마 '미남이시네요'(SBS) 이후 약 1년만이다. 당초 장근석은 영화 '너는 펫'으로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제작이 지연되면서 드라마로 먼저 팬들과 만나게 됐다.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은 연애와 담쌓고 지내던 철벽녀 위매리가 우연히 위험해 보이지만 매력적인 데스메탈 그룹의 보컬 강무결과 연애를 시작하지만 외모 능력 배경 성격 모든 것이 완벽한 남자 변정인이 둘 사이에 끼면서 발생하는 톡톡 튀고 발랄한 삼각관계를 그린다.

 장근석은 록커 강무결 역으로 '미남이시네요'에 이어 또다시 뮤지션 역할을 맡았다. 전작이 아이돌 밴드의 보컬 역이었다면 이번엔 메탈 그룹의 보컬이라 연기 뿐만 아니라 또다른 음악적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매리는 외박중'은 인기 만화 '풀하우스'를 그린 만화가 원수연의 인기 연재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지난해 2월부터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연재되고 있다.

 드라마는 일본의 ACC코리아와 한국의 KBS미디어가 공동제작할 예정으로 드라마 '궁' '연애결혼'을 쓴 인은아 작가가 대본을 맡았고, 연출자는 아직 미정이다. 장근석의 상대역인 위매리 역과 변정인 역은 캐스팅 중으로 몇몇 스타가 물망에 올라있다.

 KBS 관계자는 "11월에 방송 예정인 '매리는 외박중'에 장근석 캐스팅 확정됐다. 다른 주연들은 캐스팅 과정 중이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과 연출자도 결정이 안 됐다. 치분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근석은 지난 6개월간 대만 중국 싱가포르 도쿄 오사카 홍콩 등지에서 이어 온 아시아 팬미팅의 마지막으로 9월 5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 체육관에서 '2010 장근석 아시아투어 더 라스트 인 서울'을 개최할 예정이다.

  <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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