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군대서 진정한 참회?" 마약 파문 후 배우로 첫 공식석상 참여

2010. 7. 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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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조선 T―뉴스 이인경 기자] 주지훈이 마약 파문 후 배우로서 처음 공식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주지훈은 6.25 60주년 기념 뮤지컬 '생명의 항해'에 이준기와 함께 캐스팅돼, 8월 2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진행되는 제작발표회에 참석한다. 마약 복용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그는 올 2월 자숙의 뜻을 밝히며 전격 입대했다. 그는 육군 특전사령부 소속이지만 이번 뮤지컬에 캐스팅되면서 배우로서 재기할 기회를 얻게 됐다.

 마약 사건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해 왔던 그가 이번 제작발표회에서 어떤 이야기를 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뮤지컬 관계자는 "주연 배우인 주지훈 이준기 윤공주 등이 모두 참석한다. 일부 배우에게 질문이 몰릴 것을 우려해, 취재진에게 사전 질문을 받고 있다. 배우들에게 고루 질문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행사 당일, 안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주지훈이 마약 관련 질문을 집중적으로 받을 것을 예상해, 작품 자체에 관심이 쏠리게 하도록 하기 위한 제작진의 배려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동시에 인터뷰의 사전 검열이라고도 볼 수 있어, 제작발표회의 의미를 반감시키는 일이기도 하다. 이준기의 열성 팬들은 주지훈과 나란히 캐스팅된 데 대해, 강한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지만 이준기는 "6.25 참전 용사들께 고마움을 전하고 넋을 기리는 작품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다.

 한편 '생명의 항해'는 오는 8월 21일 부터 29일까지 국립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되며 한류스타 이준기와 주지훈의 티켓 파워에 힘입어 지난 21일 티켓 오픈 30분만에 전체 예매순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생명의 항해'는 자유를 갈망하는 한 가족이 힘든 조건을 딛고 흥남부두에 무사히 도착, 메러디스호에 탑승하여 거제도에 안전하게 도착하기까지의 여정을 중점적으로 그린다. 이 과정을 통해 인간의 악한 면 그리고 당시의 긴박했던 순간, 자유에 대한 소중함이 생생하게 재현, 감동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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