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미연-김신영-전세홍, 다낭성 난소증후군 앓아

2010. 7. 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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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복스 출신 가수 간미연, 개그우먼 김신영, 배우 전세홍이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7일 방송된 QTV '여자만세'에서는 MC들의 자궁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산부인과를 찾았다. 산부인과 진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한 MC들은 정확한 결과를 위해 다양한 검사를 마친 뒤 이같은 진단을 받았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란 난소 가장자리를 따라 10여개의 작은 난포가 염주 모양을 이루고 있는 것을 말한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의 특성 때문에 생기는 불규칙한 생활과 식습관 문제가 가장 큰 원인.

그러나 이들의 담당의는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 충분한 휴식과 건강한 식사습관을 유지한다면 완쾌가 가능하다"고 설명해 두 사람을 안심시켰다. 이어 그는 "지나치게 마르거나 살이 찐 두 사람 모두에게 알맞은 운동과 칼로리 섭취로 적정 체중을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자만세'는 케이블판 '여자의 자격'으로 '여자들이 더 늙기 전에 도전할 101가지'라는 컨셉트로 각종 미션에 도전, 그 속에서 벌어지는 해프닝과 감동 등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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