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드컵 중계 공공장소 엄격적용..비상업-응원행사 무상 가능"

2010. 5. 2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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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장소 전시권, 엄격히 적용하겠다."

 SBS가 2010 남아공월드컵 전시권(PV권)과 관련해 "FIFA(국제축구연맹)가 올해부터 공공장소 전시권을 엄격히 적용키로 했다"며 "SBS는 FIFA 규정에 대한 사전 인식을 통해 불이익을 최소화할 계획이며, 비상업적, 공익적 목적의 대다수 공동시청, 응원행사는 무상으로 가능하다"고 26일 밝혔다.

 SBS는 "FIFA가 특정기업 등의 공식 후원사 보호차원에서 '공공 전시권자는 영상 사용과 관련해 공식중계권자와 개별협상을 반드시 거쳐 자신의 비용으로 필요한 영상 사용권을 획득해야 한다'고 발표했다"며 "과거 어느 대회보다 전시권 권리에 대한 기준이 엄격해지고, 이를 위반하는 경우 제재 강화 방침을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FIFA는 월드컵 경기 영상이 전시 혹은 관람을 목적으로 특정 또는 불특정 다수에게 개인주거지 이외의 장소(극장, 바, 레스토랑, 경기장, 개방된 공간, 사무실, 건설현장, 군부대, 교육기관, 버스, 기차, 병원 등)에서 제공될 경우 '전시행사'(Public Viewing Event)로 분류하고 있다.

 SBS는 전시행사에 대해 "상업적인 목적으로 거리응원을 기획하고 있는 기업 또는 단체라면 FIFA가 규정한 전시권을 구입하면 아무 문제 없다"며 "월드컵 마케팅을 목적으로 대규모 공동시청 모임을 해당권리를 확보하지 않고 자의적으로 주관할 경우에는 추후 FIFA로부터 일정한 제재를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SBS는 비상업적인 경우 무상으로 전시권을 제공받을 수 있다고 했다.

 SBS는 "지자체 주관 행사나 국방부 산하 전군 부대 내에서 거리응원을 하는 공공적인 성격의 경우, 아파트 단지 내에서 자치센터 주관으로 하는 행사, 학교에서 재학생 또는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행사 등과 같이 비상업적인 경우 대부분 무상으로 전시권을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다.

 < 이해완 기자 paras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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