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천안함 희생자 위로 성금 5,000만원 쾌척 '천사가 따로 없네'

2010. 4. 2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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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유경 기자]김연아가 아이스쇼 수익금 일부를 천안함 희생 장병들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키로 했다.김연아 소속사인 IB 스포츠 관계자는 아이스쇼 수익금 일부인 5,000만원을 천안함 희생 장병을 위로하는 성금으로 쾌척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연아는 지난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스쇼 'KCC 페스타 온 아이스 2010'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IB스포츠는 "뜻하지않은 사고로 비탄에 빠진 희생자 가족들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은 뜻이다"며 "이번 아이스쇼를 찾은 관객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연아의 선행에 대해 네티즌들은 "실력뿐만이 아니라 마음씨도 최고다", "역시 국민 여동생이다", "희생자 가족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 등 호의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김유경 kyong@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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