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나는 전설이다'로 드라마 복귀

2010. 4. 1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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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법조가 며느리의 성장스토리"나는 아줌마가 아닌 여성이에요"

배우 김선아가 SBS 새 수목드라마 '나는 전설이다'(김윤정 극본, 김형식 연출) 여주인공 전설 역할을 맡아 '시티홀' 이후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13일 소속사에 따르면 아줌마가 아닌 한 인간으로 세상과 당당히 맞서려고 하는 여성들의 성장스토리를 다루는 이 작품에서 김선아는 한국 최대 로펌 회사의 최연소 파트너 대표 변호사의 아내이자 최상류층 법조 명문가 며느리인 전설 역할을 맡았다. 전설은 왕십리를 주름잡던 여고생 '짱'이었지만, 여동생 뒷바지를 위해 한국 최대 로펌에 사환으로 들어간 후 촉망받던 변호사를 유혹해 최상류층 법조 명문가 며느리가 되는 인물이다.

시댁의 무시와 냉대를 뻔뻔함으로 버티며 최상류층 사모님으로서 우아한 인생을 이어가지만 결국 집안의 가식과 이기주의에 견디지 못하고 이혼을 선언한 후 법조가문인 시댁을 상대로 홀로 세기의 이혼 소송을 벌이게 된다. 그후 고등학교 때부터 전설적인 그룹 사운드 리더로서 활동해왔던 재능을 살리기 위해 다시 그룹 사운드를 결성,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게 된다.

작품을 통해 털털한 면모를 주로 선보여 왔던 김선아는 한국 최상류층 며느리 역할을 맡아 화려함과 세련됨, 그리고 섹시한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특히 밴드 보컬로도 활동하게 되는 만큼 그동안 숨겨왔던 끼와 재능을 선보인다.

드라마 제작사인 에이스토리 측은 "코믹하면서도 지극히 여성스러운 면모를 보여야하는 전설 역에 김선아만큼 적임자를 찾을 수 없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한편 김선아와 함께 극중 그룹 사운드로 활동을 펼치게 될 주인공들과 당당히 이혼 선언을 하고 홀로서기에 나선 김선아와 러브라인을 형성하게 될 남자 주인공은 현재 캐스팅 중이다.

스포츠월드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 세계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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