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무한도전' 성공적 컴백..유재석 쥐락펴락 '예능감 안죽었네'

2010. 3. 2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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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세연 기자]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2년 만에 '무한도전'에 컴백, 업그레이드 된 예능감을 과시했다.하하는 3월 2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을 통해 2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컴백했다. 지난 11일 소집해제 된 하하는 2년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에 합류, 큰 웃음을 자아냈다.

예능 적응 프로젝트 '예능의 신' 녹화에 나선 하하는 리액션의 신 길, 몸개그와 방청객의 신 정준하, 상황극의 신 박명수, 진행의 신 유재석, 자칭 비주얼의 신 노홍철, 공백의 신 정형돈과 예능감 청문회를 진행했다.

하하는 '무한도전' 컴백을 위한 기획안을 통해 여섯 예능 신들로부터 반반의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기존 '무한도전' 내 포지션인 '폭로 전문 하기자' 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멤버들의 허를 찌르는 치명적 폭로를 이어갔다.

하하의 폭탄 발언에 멤버들 모두 쩔쩔 맸고, 하하의 기존 '무한도전'에 대한 냉철한 모니터링에 반격하지 못했다. 특히 하하는 '번지점프' 편에 대해 "정말 졸렸다"며 1.5인자 박명수를 위협하는 발언을 하기도.

한편 지난 2년간의 공백을 하루 아침에 따라잡는 게 쉽지 않을 것을 판단, 하하가 감을 잃었는지 여부를 체크하기 위해 리얼-토크-캐릭터-몸개그 수업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빨간 망토 하하'의 떡을 뺏어먹기 위해 늑대로 변신한 멤버들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하하는 결정적인 순간, 유재석과 노홍철을 쥐락펴락 하는 발언으로 죽지 않은 예능감을 과시했다.

박세연 psyon@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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